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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um한 오늘의 교양 365일

세계 위인들의 격언들을 매일 한 개씩 모아 이를 생활의 지혜로 삼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! 얼마 전 『킹즈맨』이라는영화를 보고 온 아이들에게서 들은 얘기이다. 거기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. Manners maketh man.(매너가 사람을 만든다) 주인공이 동네 양아치들에게 한 수 가르치면서 하는 대사란다.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. 그래서 이 말은 아주 좋은 대사다. 그러나 이것은 좀 소략하다. 매너를 우리말로 하면 예의, 범절 정도겠다. 요샛말로 치면 에티켓(?) 같은. 매너보다 훨씬 본질적인 것이 있다. 교양이다.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십분 공감이 가는 바지만, 그 매너를 형 성시키는 게 다름아닌 교양이다.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면..
세계 위인들의 격언들을 매일 한 개씩 모아 이를 생활의 지혜로 삼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!


얼마 전 『킹즈맨』이라는영화를 보고 온 아이들에게서 들은 얘기이다.
거기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.
Manners maketh man.(매너가 사람을 만든다)
주인공이 동네 양아치들에게 한 수 가르치면서 하는 대사란다.
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.
그래서 이 말은 아주 좋은 대사다.
그러나 이것은 좀 소략하다.
매너를 우리말로 하면 예의, 범절 정도겠다. 요샛말로 치면 에티켓(?)
같은.
매너보다 훨씬 본질적인 것이 있다. 교양이다.
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십분 공감이 가는 바지만, 그 매너를 형
성시키는 게 다름아닌 교양이다.
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면 그 매너를 만드는 것은 교양이라는 것이다.
그러므로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은 그 교양인 것이다.
요즘같은 기술시대에 교양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좀 그렇다. 교양은
전인(全人)을 기대하는데 기술은 특화인(特化人)을 기대한다.
「해바라기」의 노래 가운데 이런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가 있다는 걸 기
억하는가.
“하나는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는…”하나는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는 것은, 모래 위에 집을 짓는(砂上樓
閣) 격이다.
그 하나는 아무래도 교양일 것 같다. 『킹즈맨』 식으로 말하자면 매너다.
어쩌면 우리 시대가 기술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교양에 대하여 언급할
필요가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.
결국 우리 모두는 사람인 까닭이다.
매너가 그 사람을 만들고 교양이 그 매너를 형성시키는 까닭이다.
20세기 말엽에 엮은 책이다. 그 책을 21세기로 들어선 지도 어언 십여
년 정상에 오 년이 또 덧붙은 지금사 뺄 건 빼고 첨가할 건 첨가해서 다
시 엮는다. 그 엮는 뜻이 이와같다.
책을 펴내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글도출판사의 열정어린 젊은 제군
들께 아낌없는 감사의 념(念)을 전한다.
광운대 국문과 명예교수로서 동 대학 도서관
장을 역임하였고, 현재는 서희장에 은거 연
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. 2개의 국민훈장
(모란장, 석류장)을 받은 전쟁영웅이다.
시조시인이다. 격조 높은 민족시어를 아름답
게 갈고 닦아 한 단계 높은 현대시조를 엮었
다. 자연따라, 예술따라, 항상 밝은 문학의
생생한 꽃을 피운다.
또한 수필가이다. 투철한 나라관과 공동체관
을 지닌 그의 문장은 언제 읽어 보아도 신선
미를 안고 자연미가 풍긴다.
또한 자기 문화를 깊이 사랑하는 문화재 애
호가이다. 국내여행은 물론 세계여행을 통하
여 아름다운 시어를 갈고 닦는 서정시인이
다. 우주여행을 못 가본 것을 유일한 아쉬움
으로 지닌 여행 매니아이기도 하다.
저서로는,
시집 : 『그 어느날처럼』, 『은항의 나그네길』『산은 나의 애인이다』
수필집 : 『동트는 추억일기』, 『은항 수필집』
평저 : 『음양철학과 현대생활』,『약사신앙이
한민족 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한 연구』 등,
그 외 126편여에 이르는 저작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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